관악구, 풍성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친정이 되다!

한국어강좌와 검정고시대비반부터 일반인을 위한 중국어와 캄보디아 수업 등 다양

2015.03.14 19:08 입력

<!--StartFragment--> <p><br /> <img _id="img_/FILE_MANAGER/20150316/25100916037023.jpg" src="/FILE_MANAGER/20150316/25100916037023.jpg" style="width:600px" /></p> <p><span style="color:rgb(190, 0, 0); font-size:12px">▲ 아시안허브의 결혼이주여성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span><br /> <span style="color:rgb(0, 0, 0)"> </span></p> <p><br /> <span style="font-family:바탕">지난 11일 관악구의 한 사회적기업이 결혼이민자 여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봄맞이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span><br />  </p> <p><span style="font-family:바탕">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언어교육과 다문화체험, 인터넷 신문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안 허브’ (대표 최진희 )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한국어강좌’와 ‘검정고시 대비반’을 무료로 운영한다.</span></p> <p><!--[if !supportEmptyParas]--> <!--[endif]--></p> <p><span style="font-family:바탕">관악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7300여명으로 이중 결혼이민자는 3300여명이다. 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에서 이주해온 여성으로 초기 결혼이민자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구에서 육성한 다국어 전문 사회적 기업이 나섰다.</span></p> <p><!--[if !supportEmptyParas]--> <!--[endif]--></p> <p><span style="font-family:바탕">신규 오픈강좌는 오는 16일부터 대학동의 아시안허브 교육장이 있는 관악다국어 허브에서 기초한국어와 심화한국어로 나눠 진행된다. 이어 중·고졸 검정고시 대비반은 모국에서 초등학교과정만 마친 여성들의 요청으로 정규반이 편성됐다. </span></p> <p><!--[if !supportEmptyParas]--> <!--[endif]--></p> <p><span style="font-family:바탕">일반인을 대상으로 초급 중국어는 매주 월·수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기초 캄보디아어반은 기초문법과 기초생활회화 외 전화수업도 가능하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바탕">이 강좌들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원어민 강사로 직접 참여한다.</span><br />  </p> <p><!--[if !supportEmptyParas]--> <!--[endif]--> <img _id="img_/FILE_MANAGER/20150314/40041914033838.jpg" src="/FILE_MANAGER/20150314/40041914033838.jpg" style="width:600px" /></p> <p><span style="color:rgb(190, 0, 0); font-size:12px">▲ 아시안 허브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강사 양성과정 기초교육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였다.</span><br /> <span style="color:rgb(0, 0, 0)"> </span></p> <p><span style="font-family:바탕">찬 소포안(34)씨는 “지난해 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이제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때 관악구에 있는 사회적 기업 아시안 허브의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1년간 강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은 찬 소포안씨는 이제 어엿한 선생님이 됐다. 그는 이달부터 매주 월·수·금 3일에 걸쳐 캄보디아어 읽기와 쓰기, 기초회화와 문법을 가르치고 있다. </span><span style="font-family:바탕">가족과 이웃 간의 원활한 소통뿐 아니라 다국어 전문 강사로의 일자리도 연계한다.</span></p> <p><!--[if !supportEmptyParas]--> <!--[endif]--></p> <p><span style="font-family:바탕; font-size:11pt">수강생은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결혼이민여성은 ‘아시안 허브’(대표 최진희)로 전화(070-8676-4585) 또는 이메일(asianhub@daum.net)로 신청하면 되고 강의 장소는 대학동의 ‘관악다국어 허브’에서 진행된다.</span></p> <p><!--[if !supportEmptyParas]--> <!--[endif]--></p> <p><span style="font-family:바탕">최진희 대표는  "이번에 운영하는 한국어, 검정고시 강좌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니즈에 의해 신설된 거라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관악구가 결혼이주여성의 친정이 돼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span></p>

• [기자수첩] 스포츠 승부 조작과 도박, 근절대책은 없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