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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동화] 포도 넝쿨 아래서 마음속 평화의 원표로 좌표를 찍는다
포도나무는 편안한 여유
photo포도나무 아래 누어서 포도넝쿨이며 포도손을 보면 누구나 마음속 평화의 원표로 좌표를 찍게 된다. 과일나무를 곧잘 그리는 고흐에게도 포도나무는 편안한 여유. 늘 불안했던 파리 생활을 정리하고 아를에 와서는 편하게 살았다. 그 느낌을 그린 것이 ‘아를의 붉은 포도밭’이다. ’사향포도가 있는 창가‘는 미셀 앙리의 그림이다. 색채 감성과 생동감이 쌍으로 추는 짝춤. 힘 넘치는 붓 터치로 유명해 컬러리스트라고 불린다. 이렇게 그려낸 흐드러진 꽃다발과 꽃나무 사이에 탐스러운 포...
[지식동화] 이슬에 영글고 봉황이 즐기는
꾀꼬리가 먹는데 복숭아처럼 생겨 ‘앵도(鶯桃, 櫻桃)’라 부른다
photo임금이 신하에게 선물할 만큼 품격 있는 앵두. 임금의 혼백을 모신 종묘 제사 때 “앵두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 의례의 본보기니, 5월 초하루와 보름 제사에 올리라” 했다. ** 일찍 익고 맛까지 달콤하니, 으뜸 정성으로 바치고 싶었을 터. 세종임금님은 앵두를 좋아했다.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앵두를 먹여주며 좋아하는 모습이 실록에 나온다. 아들 문종은 궁궐에 앵두나무를 많이 심어 손수 물주고 가꿔 정성껏 따 올렸다. “바깥에서 따 올리는 앵두 맛이 어찌 세자가 직접 심은 것만 하겠는가”. ...
비빔밥 : 비빔인 – 다 함께 하나 되는 세상을 말하다
K-food로 표현되는 음식 하면 아마 누구라도 비빔밥을 떠올리지 않을까?
photo지금의, 내일의 대한민국을 생각해 본다. 대한민국은 단일민족이라고 우리는 역사를 통해 귀가 따갑게 듣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아마 앞으로도 그렇게 살지 않을까? 과연 그럴까? 지금 주변을 돌아보자. 나와 다른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지하철에서 시장에서 백화점에서 서울에서 멀리 제주도까지. 그런데 우리의 주변에 함께하는 다른나라 사람들이 여행객이나 업무로 잠깐 온 사람들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써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제 그들은 우리의 아내이자 남편이고 사위이
[지식동화] 나무랄데 없는데, 나무가 잘못했네
“나무가 잘못했네. 왜 거기에 서 있어?”
photo어느 부부가 밭일을 하다가 티격대격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싸움이 불리했던지 남편은 소리를 빽 지르며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밭고랑을 거슬러 나가버리는 모습이 보였다. 몇 걸음 가던 남편은 홱 되돌아와 갑자기 톱을 번쩍 치켜들더니 밭 옆 나무들을 사정없이 잘라버리는 것이었다. 나무가 뭘 도대체 잘못했다고 그러냐고 아내가 핀잔을 주고 있었다. 부부싸움을 말릴 수는 없고, 내가 판정을 내렸다. “나무가 잘못했네. 왜 거기에 서 있어?” 잘잘못을 따지기 싫어하는 요즘엔 주변에 잘못을 돌린다. ...
[지식동화] 어리연꽃처럼 버텨내
삶에 스며드는 변화를 거스르지 않으니 즐거움이 넘친다
photo곽탁타의 소박한 생각으로 오늘날 정치판을 돌아보니 연꽃사랑 이야기 한 토막이 떠오른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도 더렵혀지지 않고, 물결 속에 솟아있으면서도 요사스럽지 않으며, 속은 텅비어있고, 겉은 곧으며, 가지도 치지 않는데다, 그 향기는 맑고 그윽하다. 고요히 솟은 그 깨끗한 모습은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어도 결코 놀잇감으로 삼을 수는 없다.” **
[지식동화] 쌀밥나무
하늘가에 뜬 하얀 구름 한 덩어리 어머니의 고봉밥이 분명하다
photo먹는 문제 하나가 절실했던 시절에 상상 속에서 나마 허기를 달래주던 이팝나무. 흰 쌀 나무는 슬픈 사연을 매달고 있다. 춘궁기 무렵에 허옇게 핀 나무 꽃이, 그냥 쌀 톨처럼 생겨서 그리 부른 생각나무다. 길거리 한쪽에 떨어져 수북히 몰려있는 하얀 꽃잎 덩어리를 만져 보다가, 쌀을 길바닥에 흘려버린 듯해서 괜스레 미안했다. 쌀이 없어 쌀독은 비었건만, 길거리 나무에는 쌀이 넘친다. 하얗게 열린 쌀에다 어머니의 상상을 지펴 따뜻하게 밥을 짓는다. 고봉밥을 꾹꾹 눌러 담...
[지식동화]선하지 않아 미울 뿐
photo봄날 산길에서 만난 고사리는 어느 날 문득 삐쭉 솟아나온다. 그리고는 물음표를 만들어 새침떼기처럼 서 있다. 먼 옛날 백이 숙제는 서로 왕좌를 양보한다. 형이 동생에게 양보하며 나라를 떠나버리자 동생도 따라 나서 주나라에 와 함께 살았다. 그런데, 삐뚤어진 무왕의 정치를 비판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수양산으로 숨어 들어갔다. 거기서 3년 만에 죽었다. 이것이 전부인데, 두 사람을 두고 고사리와 엮어낸다. 형제는 산속에서 고사리를 뜯어 먹었다, 부녀자들이 고...
나눌 수 있어서 더 행복한 삶, 자원봉사
남을 도와주는 일이긴 하지만 내가 더 많이 얻고 배운다
photo우리가 살면서 할 수 있었던 일들을 알아보면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것이다. 생활을 위하여 꼭 해야 하는 의무적인 일부터,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닌 하지 않아도 되는 무의미한 일들 그리고 남이 원해서 해야만 하는 일, 자신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 일 등 무수히 많을 것이다. 본인 또한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면 그리 넉넉하고 여유로운 생활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누구나 그렇듯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하는 의무적인 일상 안에서 허둥대며 살았던 것 같다, 때로는 권태롭고 지쳐서 빠져나갈 탈출구를 찾으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지식동화] 가시에 찔린 듯
탱자나무 가시에 찔린 마음. 그 맘을 다시 후벼 파던 그 농담 속 추억이 한이 되는...
photo김정희는 나중에 강도순의 집으로 옮겨간다. 귀양살이하는 몸이 호사를 누리려고 좋은 곳으로 이사한 것은 아닐 터, 아무튼 이곳에서 오래 살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추사 유배지가 바로 이 집이다. 여기에도 그를 옥죄는 탱자나무 울타리는 빼곡했다. 고을 안에서 자유로운 군현안치(郡縣安置)와 달리, 위리안치는 집 안에서만 꼼지락거릴 수 있다. 집 밖으로 발을 떼면 안된다. 귀양살이는 세월을 담보로 잡아둔다. 자기 안의 시간은 느려터지는데, 울타리 넘어 시간은 바람처럼 씽씽 지...
다문화 브랜딩이 필요한 시대
아직 다문화사회가 낯설고 어색한 사람들에게
photo지난 여름, 수원역에 약속이 있어 광장을 지나가는데, 깜짝 놀라 뒷걸음질 쳤습니다. 수원역 광장에는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는 동남아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 앉아 햇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동남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내가 마치 동남아의 어느 역 광장에 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라, 나는 당황해 하면서 그들 옆을 지나갔습니다. 나와 비슷한 얼굴이지만, 뭔가 다른 느낌의 표정이었습니다. 그들의 언어도 나와는 달랐습니다. 아직은 이런 다름이 나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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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식동화] 포도 넝쿨 아래서 마음속 평화의 원표로 좌표를 찍는다
포도나무 아래 누어서 포도넝쿨이며 포도손을 보면 누구나 마음속 평화의 원표로 좌표를 찍게 된다. 과일나무를 곧잘 그리는 고흐에게도 포도나무는 편안한 여유. 늘 불안했던 파리 생활을 정리하고 아를에 와서는 편하게 살았다. 그 느낌을 그린 것이 ‘아를의 붉은 포도밭’이다. ’사향포도가 있는 창가‘는 미셀 앙리의 그림이다. 색채 감성과 생동감이 쌍으로 추는 짝춤. 힘 넘치는 붓 터치로 유명해 컬러리스트라고 불린다. 이렇게 그려낸 흐드러진 꽃다발과 꽃나무 사이에 탐스러운 포...08-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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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식동화] 이슬에 영글고 봉황이 즐기는
임금이 신하에게 선물할 만큼 품격 있는 앵두. 임금의 혼백을 모신 종묘 제사 때 “앵두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 의례의 본보기니, 5월 초하루와 보름 제사에 올리라” 했다. ** 일찍 익고 맛까지 달콤하니, 으뜸 정성으로 바치고 싶었을 터. 세종임금님은 앵두를 좋아했다.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앵두를 먹여주며 좋아하는 모습이 실록에 나온다. 아들 문종은 궁궐에 앵두나무를 많이 심어 손수 물주고 가꿔 정성껏 따 올렸다. “바깥에서 따 올리는 앵두 맛이 어찌 세자가 직접 심은 것만 하겠는가”. ...07-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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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비빔밥 : 비빔인 – 다 함께 하나 되는 세상을 말하다
지금의, 내일의 대한민국을 생각해 본다. 대한민국은 단일민족이라고 우리는 역사를 통해 귀가 따갑게 듣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아마 앞으로도 그렇게 살지 않을까? 과연 그럴까? 지금 주변을 돌아보자. 나와 다른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지하철에서 시장에서 백화점에서 서울에서 멀리 제주도까지. 그런데 우리의 주변에 함께하는 다른나라 사람들이 여행객이나 업무로 잠깐 온 사람들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써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제 그들은 우리의 아내이자 남편이고 사위이07-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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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식동화] 나무랄데 없는데, 나무가 잘못했네
어느 부부가 밭일을 하다가 티격대격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싸움이 불리했던지 남편은 소리를 빽 지르며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밭고랑을 거슬러 나가버리는 모습이 보였다. 몇 걸음 가던 남편은 홱 되돌아와 갑자기 톱을 번쩍 치켜들더니 밭 옆 나무들을 사정없이 잘라버리는 것이었다. 나무가 뭘 도대체 잘못했다고 그러냐고 아내가 핀잔을 주고 있었다. 부부싸움을 말릴 수는 없고, 내가 판정을 내렸다. “나무가 잘못했네. 왜 거기에 서 있어?” 잘잘못을 따지기 싫어하는 요즘엔 주변에 잘못을 돌린다. ...06-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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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식동화] 어리연꽃처럼 버텨내
곽탁타의 소박한 생각으로 오늘날 정치판을 돌아보니 연꽃사랑 이야기 한 토막이 떠오른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도 더렵혀지지 않고, 물결 속에 솟아있으면서도 요사스럽지 않으며, 속은 텅비어있고, 겉은 곧으며, 가지도 치지 않는데다, 그 향기는 맑고 그윽하다. 고요히 솟은 그 깨끗한 모습은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어도 결코 놀잇감으로 삼을 수는 없다.” **05-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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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식동화] 쌀밥나무
먹는 문제 하나가 절실했던 시절에 상상 속에서 나마 허기를 달래주던 이팝나무. 흰 쌀 나무는 슬픈 사연을 매달고 있다. 춘궁기 무렵에 허옇게 핀 나무 꽃이, 그냥 쌀 톨처럼 생겨서 그리 부른 생각나무다. 길거리 한쪽에 떨어져 수북히 몰려있는 하얀 꽃잎 덩어리를 만져 보다가, 쌀을 길바닥에 흘려버린 듯해서 괜스레 미안했다. 쌀이 없어 쌀독은 비었건만, 길거리 나무에는 쌀이 넘친다. 하얗게 열린 쌀에다 어머니의 상상을 지펴 따뜻하게 밥을 짓는다. 고봉밥을 꾹꾹 눌러 담...04-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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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식동화]선하지 않아 미울 뿐
봄날 산길에서 만난 고사리는 어느 날 문득 삐쭉 솟아나온다. 그리고는 물음표를 만들어 새침떼기처럼 서 있다. 먼 옛날 백이 숙제는 서로 왕좌를 양보한다. 형이 동생에게 양보하며 나라를 떠나버리자 동생도 따라 나서 주나라에 와 함께 살았다. 그런데, 삐뚤어진 무왕의 정치를 비판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수양산으로 숨어 들어갔다. 거기서 3년 만에 죽었다. 이것이 전부인데, 두 사람을 두고 고사리와 엮어낸다. 형제는 산속에서 고사리를 뜯어 먹었다, 부녀자들이 고...03-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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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눌 수 있어서 더 행복한 삶, 자원봉사
우리가 살면서 할 수 있었던 일들을 알아보면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것이다. 생활을 위하여 꼭 해야 하는 의무적인 일부터,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닌 하지 않아도 되는 무의미한 일들 그리고 남이 원해서 해야만 하는 일, 자신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 일 등 무수히 많을 것이다. 본인 또한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면 그리 넉넉하고 여유로운 생활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누구나 그렇듯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하는 의무적인 일상 안에서 허둥대며 살았던 것 같다, 때로는 권태롭고 지쳐서 빠져나갈 탈출구를 찾으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02-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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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식동화] 가시에 찔린 듯
김정희는 나중에 강도순의 집으로 옮겨간다. 귀양살이하는 몸이 호사를 누리려고 좋은 곳으로 이사한 것은 아닐 터, 아무튼 이곳에서 오래 살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추사 유배지가 바로 이 집이다. 여기에도 그를 옥죄는 탱자나무 울타리는 빼곡했다. 고을 안에서 자유로운 군현안치(郡縣安置)와 달리, 위리안치는 집 안에서만 꼼지락거릴 수 있다. 집 밖으로 발을 떼면 안된다. 귀양살이는 세월을 담보로 잡아둔다. 자기 안의 시간은 느려터지는데, 울타리 넘어 시간은 바람처럼 씽씽 지...02-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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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다문화 브랜딩이 필요한 시대
지난 여름, 수원역에 약속이 있어 광장을 지나가는데, 깜짝 놀라 뒷걸음질 쳤습니다. 수원역 광장에는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는 동남아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 앉아 햇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동남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내가 마치 동남아의 어느 역 광장에 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라, 나는 당황해 하면서 그들 옆을 지나갔습니다. 나와 비슷한 얼굴이지만, 뭔가 다른 느낌의 표정이었습니다. 그들의 언어도 나와는 달랐습니다. 아직은 이런 다름이 나에게는 ...02-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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