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11월 8일 민주정부 수립 이후 첫 총선 개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민주정부 수립 후의 첫 전국 규모 선거

2020.07.02 23:49 입력

<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돋움, dotum;">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연방선거관리위원회(UEC)는 미얀마의 총선을 11월 8일에 치른다고 발표하였다. UEC에 따르면 등록된 총 97개 정당 중 79개 정당이 의석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해당 선거는 아웅산수치 여사가 이끄는 신생 민주정부의 수립 이후, 미얀마의 첫번째 전국 규모 총선이다.</span><br><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src="http://asiantimes.kr/PEG/15937048132236.jpg" width="520"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모습의 사진이 걸린 양곤의 가게. 2020.01.23 [REUTERS/Ann Wang]</div></td></tr></tbody></table><p><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9pt;">노벨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지난 50년간의 군정 끝에 그녀가 이끄는 전국민주연맹(NLD)을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었다. 도덕적 아이콘 및 인권 지도자였던 수치 국가고문의 국제적 명성은, 감비아의 제소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열린 '로힝야 집단학살' 재판에 직접 나가 약 75만 명의 무국적 로힝야 이슬람교도들을 이웃 방글라데시로 피신하도록 강요하였던 미얀마군의 학살 혐의를 부인하면서, 일부 타격을 입었다. 그녀는 직접 헤이그에 있는 국제재판소에 출두하여 선거 운동 중 강간, 방화, 대량 살상 혐의로부터 미얀마군을 변호하였다. 또한, 그녀의 당선이후 치솟는 경제 관련 약속은 대부분 실현되지 못하여 예상보다 경제 성장이 더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며, 각종 소수 민족 무장단체와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9pt;">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NLD의 주요 도전자는, 그녀의 취임 전 5년 동안 과도정부를 총괄했으며 군부의 지원을 받는 USDP이다. 그러나 수치 국가고문은 아직까지 대중에게 널리 사랑 받는 인물이기에, 미얀마 내에서는 현 정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분위기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정치전문가 리처드 호시는 "수치 국가고문이 지지 기반이자 미얀마 주류인 버마족으로부터 압도적 인기를 유지하는 만큼, NLD 압승 외의 결과를 예상하긴 어렵다"고 말하였다.</span> </p><p><span style="font-family: " noto="" sans",="" "noto="" sans="" jp",="" kr",="" helvetica,="" "microsoft="" yahei",=""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3,="" 253,="" 253);"=""></span></p><p> </p></div><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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