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챗GPT-4o" 첨단 시스템 활용해 외국인 민원 서비스 돕는다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 민원인과의 업무 처리를 시연하며 ‘챗GPT-4o’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외국인 민원 처리

2024.05.30 11:00 입력

<p>  </p><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src="http://asiantimes.kr/PEG/17170339695969.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강진구청 전경</div></td></tr></tbody></table><p> </p></div><p>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선진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p><p> </p><p>지난 27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강진군은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 민원인과의 업무 처리를 시연하며 ‘챗GPT-4o’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외국인 민원 처리에 적용한 동영상을 발표하였다. </p><p> </p><p>이 시도는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이 운영하는 군 산하 공무원 4차산업 연구동아리의 제안을 적용한 것으로, 외국인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p><p> </p><p>챗GPT-4o는 오픈AI가 새로 출시한 AI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속도가 크게 개선되어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하며 50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모델은 단순한 기계 번역을 넘어 문맥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고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며, 대화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능력이 있다. </p><p> </p><p>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은 지난 2월부터 각 부서에 8개의 유료 계정을 제공하여 공무원들이 업무 중 언제든지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민원실과 읍면 사무소에 이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주민들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p><p> </p><p>현재 전남의 인구 중 3%가 다문화 가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과의 소통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AI 활용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과 속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p> </p><p>강진원 강진군수는 “챗GPT-4o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과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무원 4차산업 연구동아리를 활성화하여 현업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발굴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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